최근 디올에서 출시한 미스 디올 에쌍스를 출시하였습니다. 프란시스 커정이 만졌던 미스 디올 퍼퓸에 이어, 이번에는 프란시스 커정의 조향력이 돋보이는 신상 향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향기, 디자인, 지속력, 실제 후기까지 솔직하게 리뷰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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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디올 시리즈는 언제나 우아함과 세련됨을 상징합니다. 새롭게 나온 미스 디올 에쌍스는 기존 프란시스 커정이 조향했던 퍼퓸 버전에 비하면 프루티함이 많이 강조되었고, 패출리와 우디의 향기도 많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달달한 프루티 플로럴의 느낌이 더 우세해졌습니다.
- 향의 특징: 플로럴과 머스크의 조화
- 지속력: 평균 6~8시간
- 추천 대상: 20~40대 여성, 세련되고 우아한 향 선호자
향수 노트 분석
미스 디올 에쌍스의 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탑노트: 블랙베리 잼, 엘더플라워
- 미들노트: 자스민 삼박, 자스민 앱솔루트
- 베이스노트: 오크우드, 우디 어코드
확실히 디올의 향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이 예전에 터치했던 퍼퓸보다는 향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퍼퓸은 진하게 느껴지는 패출리의 스파이시함과 강한 우디향이 초반에 미스 디올 특유의 발랄한 플로럴 느낌을 많이 헤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신상향수 미스 디올 에쌍스는 탑 노트의 블랙베리의 달달한 프루티향이 마치 과일즙처럼 시원하고 답답함이 없는 느낌으로 시작하며, 미들 노트의 자스민 삼박과 자스민 앱솔루트가 풍성하게 터지면서 전체적으로 프루티 플로럴의 향입니다.
자스민 플라워의 향이 화사하면서도 달큰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향의 당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프루티의 농도가 달큰하고 녹진한 잼 정도라기보다는 과일즙 정도의 농도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데일리 향수로 뿌렸을 때 주위에서 충분히 향수의 호드백을 받을 수 있는 향수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상큼함, 시간이 지나면 우아한 플로럴 향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편입니다.
지속력, 발향력 모두 매우 우수한 편이므로, 소량을 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틀 디자인과 패키지: 선물용으로 완벽
보틀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유리 보틀에 리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포장 박스도 디올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손색없습니다.
초창기 미스 디올처럼 블랙 리본을 달고 있고, 전체적인 향수의 수색이 진한 핑크색이어서 마치 블랙핑크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 발랄한 디자인입니다.
디올의 전유물인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이 바틀 전체에 양각으로 나타나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하고, 30미리, 50미리, 80미리의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매우 좋을 듯 합니다.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
장점
- 잔향이 오래 남아 하루 종일 은은함 유지
- 우아하고 세련된 향, 데일리용 적합
- 보틀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인테리어 효과까지
단점
- 가격대가 다소 높음
- 은은한 향 선호자에게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음
어디서 구매할까?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세트 구성이나 할인 이벤트를 확인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결론: 미스 디올 에쌍스 추천 대상
우아하면서도 달콤한 프루티 플로럴 향을 선호하는 분, 데일리 여성 향수를 찾는 분께 미스 디올 에쌍스를 추천합니다. 향수의 잔향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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